Project Description
지구는 아주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고, 인류는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The Future? We Choose)>는 우리의 집단행동에 따라 이러한 갈림길에서 도래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이거나 디스토피아적인 결말을 탐구합니다.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나열하고 가상의 보고서나 모놀로그 등의 형식을 취하는 이 시청각적 작품은, 기후 변화로 인해 도래할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미래를 보여줍니다.
The planet is heating rapidly and humanity stands a crossroad. The Future? We Choose explores the utopian vs dystopian pathways that could unfold from this moment, dependent on our collective actions. Swinging from one scenario to the other, this audio-visual piece unfolds through fictional reports and monologues illuminating both futures as the climate changes.
Artists Statement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The Future? We Choose)>는 COP26에 전 세계의 리더들이 모인 지금, 관객들이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갈림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The Future? We Choose will encourage viewers to consider the crossroads we’re at now with the gathering of world leaders at COP26 and how humanity has a choice.
본 작업은 기후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맞춤 모델링 된 실제의 과학적 예측을 사용하며, RCP 2.6과 RCP 8.5, 이 두 가지의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를 보여줍니다. RCP란 향후 몇 년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 따라 변화하는 기후 미래를 설명하기 위해 정부 간 협의체가 사용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입니다.
This work uses real scientific projections, which have been custom modelled using climate data visualisation software. The plots show two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RCP), RCP 2.6 and RCP 8.5. RPC’s are used by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to describe different climate futures depending on the volume of greenhouse gases emitted in the years to come.
왼쪽의 지구본은 RCP 2.6을 나타냅니다. 이는 배출량이 즉시 감소하고 2100년까지 0에 도달해야 하며, 지구 온도를 1.5°C에서 2°C 사이로 유지시키는 매우 엄격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지구본은 RCP 8.5를 나타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배출량은 21세기 내내 계속 증가하고, 필요한 조치는 취해지지 않으며, 우리가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며 이러한 추정은 세기말에는 5°C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he globe on the left represents RCP 2.6, a very stringent pathway that requires emissions to decline immediately and reach zero by 2100; this scenario keeps global temperature rising between 1.5 and 2°C. In contrast, the globe on the right represents RCP 8.5; in this scenario, emissions continue to increase throughout the 21st century, the necessary action is not taken, and this is the feared worst-case scenario. This projection could see warming up to 5°C by the end of the century.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The Future? We Choose)>는 우리가 처한 이 순간의 냉엄한 현실에 관심을 끌기 위해 상대적인 개념인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대조시키는데, 이는 우리에게 매우 실제적으로 다가옵니다. 스테레오로 재생되는 사운드스케이프의 좌측 채널과 우측 채널은 각각의 미래 시나리오와 상응하며, 각 미래의 뉴스 보도와 인류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The Future? We Choose contrasts relative ‘utopia’ with climate ‘dystopia’ very humanly to draw attention to the stark reality of this moment we find ourselves in. The soundscape played in stereo, with left and right channels corresponding to each future scenario, takes the form of news reports and human accounts from each respective future.